아저씨네 집: 신림양지순대타운 백순대 매일 10:00 ~ 02:00 서울 관악구 신림로59길 12 양지순대마을
아저씨네는 신림동 양지순대타운 4층에 위치한 순대볶음 전문점입니다. 신림동에 양지순대타운과 양지순대타운 두 곳이 있어서 지금은 많이 없어졌지만 길거리에도 순대볶음을 파는 식당이 많아 이 일대를 순대마을이라고 부른 적이 있습니다. 지금처럼 외식업이 많이 발달하지 않아서 어렸을 때 친구들끼리 밥 먹으러 오기 정말 좋은 곳이었어요. 그 중에서도 저는 20년 가까이 되는 시간 양지순대타운 4층에 있는 아저씨 집을 방문했습니다.
![](https://thingool123.godohosting.com/data/goods/21/09/37/1000022766/1000022766_detail_046.jpg)
순대타운이 생긴지도 오랜 세월이 흘렀기 때문에 내부는 전통있는 가게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여긴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네요. 예전에는 양지순대타운 아저씨 집은 규모가 작았지만 워낙 장사가 잘 돼서 옆 가게까지 확장했어요. 내가 순대마을에서 본 식당 중 유일하게 확장된 곳인 것 같아요.
제가 처음 알게 된 가격과는 두 배 정도 오른 것 같네요. 철판에 볶음요리를 하는 메뉴로 기름에 하얗게 볶는 백순대가 메인입니다.
![](https://recipe1.ezmember.co.kr/cache/recipe/2018/10/05/ad7d6b98fb39e0316ebbe5ea7032f12e1.jpg)
백순대라는 음식이 저에게는 너무 익숙하고 다른 지역에서는 팔지 않기 때문에 다른 지역에서 온 사람들은 처음 경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가 아는 일반적인 순대볶음은 양념장을 만들어 빨갛게 볶지만 순대마을 백순대는 기름과 들깨가루를 두르고 하얗게 볶아요. 물론 빨갛게 볶은 순대볶음도 있어요. 어렸을 때는 너무 잘 먹었는데 동네를 벗어나면 정말 먹기 힘든 음식이었어요.
순대, 곱창, 간, 양배추, 당연한 게 들어가 있고 가운에 놓여 있는 소스를 찍어 먹으면 돼요. 기름에 볶아서 고소한 맛이 나고 속에 매콤한 소스가 식욕을 돋웁니다.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음식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비벼먹는 매력이 있습니다. 오랜만에 먹으니까 맛있네요.
![](https://img-cf.kurly.com/shop/data/goodsview/20201123/gv30000136681_1.jpg)
앞 이미지 다음 이미지
재료와 소스를 깻잎에 얹어 먹고 순대를 소스에 찍어 먹곤 합니다.흰색 순대 가게는 재료와 조리 방법이 비슷해서, 음식 자체에서 별 차이는 없지만, 소스에서 확실히 차이가 있습니다.아저씨들을 찾는 이유가 이 소스인데, 고추장의 매운 맛과 들깨의 고소함이 적절히 섞이고 있어서 먹고 싶어지는 매력이 있군요.다른 집에도 많이 가 보았지만, 내 입에는 여기가 최고입니다.아저씨의 백 순대는 나에게 종, 고교 시절부터 먹고 온 추억의 음식입니다.대학 시절의 친구가 신림에 놀러 오면 자주 데리고 가서 먹기도 했다 그런데 나에게는 나름대로 “자랑?”였습니다.백 순대는 확실히 매력 있는 음식이라고 생각합니다.최근에는 외식업이 발달 되어 있어 백 순대를 찾는 사람이 많이 없어졌습니다만, 신림에 와서 한번 드셔 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제 점수입니다.흰색 순대 91/100신림의 명물 흰색 순대유로 고소한 맛이 좋습니다.50m 네이버 더보기 / 오픈스트리트맵지도데이터x 네이버 / 오픈스트리트맵지도컨트롤러 범례부동산대로읍,면,동시,군,구시,도국아저씨집2호 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로59길 12 양지순대마을지도에서 검색하면 아저씨 집 1호와 2호가 나오는데 두 식당은 같은 곳이에요.